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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
하루 만에 1,000억 달러가 유입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급반등했고, 비트코인은 8만 달러 돌파를 다시 겨냥하는 흐름으로 전환됐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100억 달러에서 2조6,100억 달러로 24시간 만에 약 1,000억 달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약 7만7,080달러에서 거래되며 2.8% 상승했고, 최근 몇 주간 이어진 횡보 구간을 벗어나 8만 달러 재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2,400달러를 넘어 3% 상승했고, 엑스알피(XRP, 리플)는 약 1.47달러로 2.4% 올랐다. BNB 역시 643달러 부근에서 비슷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주요 자산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상승의 핵심 배경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다.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상선에 전면 개방한다고 밝히면서 긴장 완화 기대가 확대됐고, 국제 유가는 약 11% 급락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글로벌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빠르게 되돌려졌다.
자금은 즉각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다. 미국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강하게 반응했다. 파생시장에서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24시간 동안 약 7억5,000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5억9,000만 달러가 숏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에서 약 3억9,000만 달러, 이더리움에서 약 1억4,400만~1억6,000만 달러 규모 청산이 집중됐다.
동시에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약 5% 증가해 1,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선물 거래량은 15% 이상 늘어난 2,46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 자금 유입이 실제 포지션 확대와 함께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매체는 가격 상승 구간에서 차익 실현 매물과 온체인 신호 혼조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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