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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버스(Pieverse, PIEVERSE)/출처: 업비트 코리아 X
국내 거래소 상장 한 방에 80% 넘게 폭등한 파이버스 가격이 단숨에 투기 수요를 끌어모으며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파이버스(Pieverse, PIEVERSE)는 24시간 동안 82.06% 급등하며 1.10달러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장이 보합권에 머문 것과 달리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국내 대형 거래소 상장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이번 급등의 핵심 요인은 업비트 상장이다. 원화(KRW), 비트코인(BTC), 테더(USDT) 거래쌍이 동시에 열리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 자금이 대거 유입됐고,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798% 급증한 약 4억 9,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성격의 가격 왜곡까지 겹치며 단기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상장 효과에 더해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자금도 상승폭을 키웠다. 미결제 약정이 단시간에 20% 이상 급증하며 매수 포지션이 몰렸고, 가격이 0.6606달러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기술적 추세 전환 신호까지 겹쳤다. 이는 알고리즘 매수까지 유입시키며 상승 탄력을 더욱 증폭시켰다.
단기 흐름은 여전히 강세지만 변동성 위험도 매우 크다. 가격이 0.91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1.20~1.30달러 구간 재돌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낮은 유통량 구조 특성상 0.62달러까지 급락하는 급격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이번 급등은 상장 이벤트와 레버리지 자금이 결합된 전형적인 ‘유동성 폭발’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방향성은 상장 이후 24~48시간 동안 유지되는 거래량과 대형 보유자의 매도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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