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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강력한 기술적 저항과 선물 시장의 투기적 수요 부족 탓에 1.40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4월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XRP가 1.40달러 저항선에 가로막혀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정체의 첫 번째 원인으로 견고한 기술적 저항대를 꼽았다. XRP는 4시간 차트에서 여러 번 1.4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현재 가격은 50일 지수 이동평균인 1.41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다. 100일 지수 이동평균과 200일 지수 이동평균 역시 각각 1.56달러와 1.81달러에서 상단 저항을 형성하고 있다.
두 번째 원인은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과거 최고치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선물 미결제 약정은 최근 24억 7,0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7월 기록했던 109억 4,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당시 XRP 가격은 3.66달러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투기적 자본이 유입되었다. 현재는 시장을 끌어올릴 만한 폭발적인 매수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주요 요인이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선호도가 낮아진 상태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XRP 역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조금씩 회복 중이나 저항을 뚫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거래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격이 1.4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려면 대규모 거래량이 동반되어야 한다. 만약 50일 지수 이동평균인 1.41달러 위로 안착한다면 1.73달러까지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 이후 200일 지수 이동평균인 1.81달러 부근의 매물대를 넘어야 본격적인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 반대로 저항선 돌파에 계속 실패하면 단기적인 추가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주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의 가격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현재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머리 위를 누르는 저항선이 건재해 회복 시도는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결제 약정의 증가폭과 거래량 추이를 살피며 진입 기회를 엿보고 있다. 4월 말까지 1.40달러 안착 여부가 향후 XRP의 장기 가격 경로를 결정할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박스권 돌파를 위한 강력한 모멘텀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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