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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오름세를 보이던 가상자산 시장의 랠리가 한계에 부딪히며, 이번 주 예정된 평화 협정 결과에 전체 시장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이란 관련 소식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상승 동력을 애타게 찾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고, 주식 시장이 대규모 매도세에 시달릴 때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현재의 반등세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의 촉매제가 부재하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투자자들은 과거의 반등 역시 추가 하락을 위한 일시적인 휴지기였음을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80,000 달러 선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현재의 랠리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 특히 휴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주식 시장이 인상적인 반등을 이뤄낸 것과 비교하면, 가상자산의 회복세는 턱없이 빈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결국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은 이번 주 진행될 평화 협상의 진전 여부에 따라 흥망성쇠가 갈릴 전망이다. 지난 3월 주식 시장의 매도세 속에서도 가상자산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이미 지난 6개월 동안 충분히 혹독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월과 3월에 걸쳐 형성된 완만한 회복세는 역설적으로 전쟁이 다시 발발할 경우 거센 위험 자산 회피 움직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실제 평화 협정이 체결된다 하더라도 이것이 가상자산 부문에 큰 호재로 작용할지, 아니면 단지 2025년 말의 인공지능 열풍만을 다시 부추기게 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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