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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
메신저 한 줄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시대가 열리며 XRP가 또 한 번 실험대에 올랐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솔라나(Solana, SOL) 블록체인 기반 래핑 자산인 wXRP 형태로 왓츠앱(WhatsApp)에서 거래가 가능해지며 새로운 사용 방식이 등장했다. 이번 기능은 비수탁형 지갑과 연동된 AI 기반 봇 시스템을 통해 구현됐다.
사용자는 “0.1 SOL 규모 wXRP 매수”와 같은 텍스트 명령만 입력하면 거래가 실행된다. 왓츠앱은 단순 메시지 전달 역할을 수행하고, 실제 거래는 솔라나 디파이(DeFi) 생태계의 DEX 집계기를 통해 처리된다.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토큰 스왑이 가능한 구조다.
이 과정에서 wXRP는 레이디움(Raydium), 오르카(Orca), 카미노(Kamino), 마진파이(Marginfi), 백팩(Backpack) 등 주요 솔라나 디파이 플랫폼에서 활용된다. 해당 기능은 레이어제로(LayerZero)와 헥스 트러스트(Hex Trust)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것으로, 멀티체인 확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겨냥한 사례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일부 투자자들은 디파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지만, 메타(Meta)가 소유한 왓츠앱 특성상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를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특히 기존 디파이 이용자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온체인 방식 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번 시도는 암호화폐 거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실험으로 평가된다. 메시지 기반 거래가 대중화될 경우 접근성은 크게 확대될 수 있지만, 보안과 신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본격적인 확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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