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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AI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폭발하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시장 역시 대장주들을 중심으로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훈풍에 동참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원화 마켓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가총액 '3대장'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온기를 대변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억 1,257만 4,000원에 거래되며 1억 1,200만 원 선 위에서 단단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0.15% 오른 343만 6,000원을 기록 중이며, 소송 리스크 완화 기대감을 안고 있는 엑스알피 역시 0.47% 상승한 2,119원에 안착하며 메이저 코인 중심의 견고한 장세를 이끌고 있다.
투자 심리 회복은 거래량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시간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2.6% 소폭 증가하며 약 1조 4,700억 원(10억 2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며칠 전 중동발 악재로 바짝 얼어붙었던 매수세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 조짐과 함께 서서히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은 국내 증시의 뜨거운 랠리와 궤를 같이한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미·이란 2차 협상에서 극적 타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번지면서, 21일 코스피는 장중 한때 6,355.39까지 치솟아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6,347.41)를 2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원·달러 환율 역시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한 1,471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자산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현상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성은 뉴욕 증시 및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말 예정된 미·이란 휴전 담판 결과에 철저히 연동될 전망이다. 시장의 기대대로 평화 협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짓눌려 있던 투심이 폭발하며 업비트 시장 내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들이 전고점을 향한 본격적인 랠리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협상이 결렬되고 무력 충돌 우려가 재점화될 경우 최고치에 달한 시장의 기대감이 거센 실망 매물로 쏟아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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