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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이 57%를 맴돌며 알트코인 시장에 조용한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시중 알트코인의 99%가 상장 폐지될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와 함께 옥석 가리기가 끝난 뒤 역대급 강세장이 다가오고 있다는 엇갈린 분석이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알트코인 시장에 붕괴가 아닌 잔혹한 정리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기 인터넷 시대에 수많은 기업이 투자금을 탕진하고 사라진 후 진정한 웹 생태계가 구축된 것처럼, 현재 알트코인의 약 99%가 0 달러로 수렴할 것이며 이는 지극히 공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뼈아픈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가 가상자산 역사상 가장 낙관적인 시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토큰이 소멸하더라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에이브(AAVE)와 같은 선택받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은 끝까지 살아남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켈프다오 해킹 사태로 인한 시장의 고통은 구조적 붕괴가 아닌 일시적인 난기류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구체적인 매수 타점도 제시됐다. 그는 아비트럼(ARB)이 0.16 달러 선까지 하락할 경우 훌륭한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 시장의 거래량 증가와 주요 가격대 회복 등 여러 기술적 지표가 2020년 초반의 폭발적 상승 직전과 매우 흡사하다며, 대장주 비트코인은 77,000 달러 근처에서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고 이더리움 역시 주요 지지선을 지켜낸다면 하락 시 매수하는 강세 추세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관적인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분석 그룹 아워 크립토 토크는 아직 시장이 강세장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가격이 20일 단순 이동평균선을 넘어서고 20일선이 50일선을 상향 돌파해야 하지만 현재 두 조건 모두 미달 상태라고 지적했다. 대장주가 해당 이평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지배력이 57%에 달하는 현 상황은 상승보다는 하락 출혈이 발생하기 쉬운 붉은 위험 구역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비트코인 지배력 상승이 알트코인의 자금 유출을 의미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반 데 포프는 지난 2025년 4분기 매도세 이후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단계에 있으며, 통상 2개월에서 4개월이 걸리는 이 과정을 고려할 때 이미 두 달 반 동안 조정을 거친 현재 시점이 거대한 추세 전환의 임박점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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