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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겨울/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 대규모 매집에 나선 비트마인(BitMine)의 톰 리(Tom Lee)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이른바 ‘크립토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을 내놓으며 시장 반등 가능성을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최근 약 1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추가 매입하며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주간 매수에 나섰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약 497만 개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암호화폐와 현금을 포함한 총 자산 규모는 약 12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 리는 이 같은 공격적인 매집과 함께 현재 시장 상황을 “미니 크립토 겨울의 마지막 단계”로 규정했다. 그는 과거 시장 패턴을 근거로 들며 암호화폐 약세장은 대체로 주식 시장이 20% 이상 하락하는 국면과 맞물려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 환경은 과거와 다르다는 분석이다. 2025년에는 S&P 지수가 약 20% 하락하며 암호화폐 조정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지만, 2026년 들어서는 주식 시장 하락 폭이 약 8%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약세장을 지탱할 만큼의 거시적 충격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온체인 지표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거래소에 보관된 이더리움 물량은 약 1,460만 개 수준으로 감소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톰 리는 이러한 흐름을 근거로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시점이 시장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2026년 하반기까지의 장기 침체 전망에 대해 선을 그으며, 현재의 조정 국면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수요 지속 여부와 거시 환경 변화에 달려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대규모 기관 매수와 온체인 지표 개선이 이어질 경우 반등 흐름이 강화될 수 있지만,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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