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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기술적 저항선인 2,400달러 부근에서 네 차례나 돌파에 실패하며 강력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4월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일일 차트에서 삼중 고점 패턴을 형성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은 지난 4월 14일 이후 2,400달러 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하락하며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반복되는 저항선 돌파 실패가 매도 세력의 강력한 공급 흡수를 의미하며 단기적인 상승 동력이 급격히 약화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세는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인 약세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MN 캐피털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격 비율인 ETH/BTC 페어가 0.032BTC 아래로 떨어지며 핵심 지지선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포프는 이더리움이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 다음 지지선인 0.026BTC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자산 유입이 비트코인으로 집중되면서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내부의 선물 포지션 지표들도 하락 위험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거래소의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은 25억 8,000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거 정리되는 양상을 보였다. 자금 조달 비율 역시 -0.013%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숏 포지션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 위험이 가중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극대화되는 상황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운명은 2,150달러 지지선 수성 여부에 달려 있다.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는 2,150달러 부근에 약 25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이 집중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가격이 해당 지지선을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질 경우 강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가격이 2,050달러에서 1,900달러 범위까지 급락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과 고래들의 움직임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4월 한 달 동안 가격이 1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재단이 보유 물량을 매도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온체인 데이터와 선물 지표의 불균형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더리움은 기술적 저항과 대규모 청산 위험이라는 이중고를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분수령에 서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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