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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마켓(Polymarket), 소송/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시장 재진입을 노리는 세계 최대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이 불법 거래의 싹을 자르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선두 주자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손잡고 내부자 거래와 시장 조작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강력한 온체인(On-chain)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규제 당국과의 신뢰 회복에 나섰다.
4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자사 플랫폼의 시장 건전성 규칙을 엄격히 집행하기 위해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 인프라와 조사 도구를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당 거래와 사기 등 각종 시장 조작 행위를 탐지하고 플랫폼에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폴리마켓의 모든 거래와 포지션, 결제 내역은 퍼블릭 장부에 기록되어 완전한 온체인 형태로 운영된다. 이 같은 구조적 투명성을 바탕으로 체이널리시스 데이터 솔루션(Chainalysis Data Solutions) 기반의 탐지 모델이 가동되며, 비공개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을 실시간으로 짚어낸다. 셰인 코플란(Shayne Coplan) 폴리마켓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시장의 투명성을 뒷받침할 강력한 감시 및 집행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 증거 수집을 위한 조사 도구, 위협 예방을 위한 보안 기능, 전문 서비스 등 체이널리시스의 다양한 제품군을 포괄한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데이터와 진화하는 위협 패턴을 학습하며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며, 폴리마켓은 이를 통해 온체인 금융 시장의 신뢰와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행보는 폴리마켓이 지난 2022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합의로 미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합법적인 재진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국의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한 폴리마켓은 제도권 진입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그 일환으로 폴리마켓은 지난 2025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인가 파생상품 거래소인 큐씨엑스(QCX)의 모회사 큐씨이엑스(QCEX)를 1억 1,200만 달러에 전격 인수했다. 이를 통해 지정계약시장(DCM) 라이선스와 청산 인프라를 확보하며 규제망 내 운영을 위한 지름길을 마련했다. 현재 폴리마켓은 미국 사용자의 접속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 당국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자사의 온체인 거래소를 미국 라이선스 법인의 규제 틀 안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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