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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폭락 ©코인리더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스팟(현물) 거래량이 2년여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거래 활동이 급감하며 시장 심도가 얕아진 가운데, 미국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까지 감지되며 작은 자금 이동에도 가격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스팟(현물) 거래량이 다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스팟(현물) 거래량은 중앙화 거래소에서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암호화폐의 총 달러 가치를 의미하며, 이 수치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점차 이탈하고 관심을 거두고 있음을 암시한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2월 초 가격 폭락 직후 잠시 급증했으나 그 열기는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특히 지난 4월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하락 추세는 멈추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석 기관은 이처럼 낮은 거래량 환경은 시장 심도 감소를 동반하며 자금 흐름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극도로 높인다고 지적했다.
거래량 급감과 더불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갭(Coinbase Premium Gap) 지표 역시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커뮤니티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코인베이스의 달러 마켓과 바이낸스의 테더 마켓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추적하는 이 지표가 최근 마이너스 30 달러까지 급락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이 바이낸스보다 더 저렴하게 거래된다는 것은 해당 플랫폼 이용자들의 매도 압력이 상대적으로 훨씬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되돌림 현상과 맞물려 볼 때, 코인베이스의 핵심 고객층인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의 무관심과 대형 기관의 매도세가 겹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76,4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난 일주일 동안 1.5%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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