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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의 법정 화폐인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강력한 비판이 제기됐다. 가상자산의 무용론을 주장해온 경제 전문가가 비트코인의 화폐 기능 가능성을 전면 부정하며 시장의 낙관론에 경종을 울렸다.
4월 3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 보도에 따르면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 회장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한다는 생각은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라고 일갈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이 내재 가치가 전혀 없으며 결제 수단으로서의 변동성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이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투기적 거품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물리적 용도가 없으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신뢰도 역시 부족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화폐 시스템을 비트코인이 대신할 수 있다는 주장은 경제적 논리에 맞지 않는 허상이라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희소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쉬프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희소성은 인위적인 설정일 뿐이며 금과 같은 천연자원이 가진 희소성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한계가 더욱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기술적 혁신이나 가치 증명이 아닌 단순한 시장의 광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도 언급됐다. 쉬프는 투자자들이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무시한 채 가격 변동성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진정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에 기반한 경제 체제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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