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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지난 4월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월간 자금 유입을 달성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대장주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바탕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룬 가운데, 향후 시장의 향방은 기관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 분석 결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는 지난 4월 한 달간 19억 7,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해당 펀드들이 보유한 자산의 총가치는 5월 1일 기준 1,005억 4,000만 달러 규모로 불어났다.
전월 대비 유입액은 6억 5,000만 달러로 49.2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들 펀드는 지난 두 달에 걸쳐 32억 9,000만 달러 가치의 물량을 흡수했으며, 연초 대비 누적 매수 규모는 보도 시점 기준 약 14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눈부신 4월 실적을 견인한 일등 공신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다. 이 상품은 4월 한 달 동안에만 약 20억 1,000만 달러의 막대한 순유입을 홀로 빨아들이며 운용 자산 규모를 619억 1,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수요의 부활은 4월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30일 동안 12.64% 상승하며 보도 시점 기준 77,300 달러 선에서 거래를 이어갔고, 금요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4월 마지막 2주 동안 미국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고개를 들며 추세 반전의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모든 거래소에서 스팟(현물)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5월의 가격 흐름은 현물 펀드의 자금 동향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강세 전망에 힘이 실리겠지만, 반대의 경우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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