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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장에서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산 이동이 포착되면서 매도 압력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연결된 지갑들이 대량의 자금을 거래소로 입금하면서 시장의 향방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비트코이니스트는 5월 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공동 창립자가 이끄는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과 관련된 지갑 두 곳에서 15시간 동안 총 4만 5,000ETH가 가상자산 거래소로 입금되었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룩온체인(Lookonchain)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자산 이동 규모는 약 1억 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이체는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오케이엑스(OKX) 등 주요 중앙 집중식 거래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세부적으로는 1만 5,000ETH, 1만 7,000ETH, 1만ETH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분산 입금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자산이 이동하는 행위는 매도를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갤럭시 디지털이 보유 물량의 상당 부분을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물 이더리움 ETF 시장에서도 자금 유출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난 4월 29일 하루 동안 8,77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흐름은 주간 전체 유출액을 1억 6,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시장 전반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매도세와 상반되는 매집 움직임도 동시에 포착되고 있어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룩온체인은 톰 리(Tom Lee)의 비트마인(BitMine)이 지난 4월 30일 약 4,480만 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2만ETH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최근 24시간 동안의 전체 매수 규모는 약 1억 4,700만 달러인 6만 5,000ETH에 달하게 되었다.
다른 고래 지갑들도 저점 매수에 동참하는 추세다. 3개월간 활동이 없던 한 고래 지갑은 크라켄(Kraken) 거래소에서 998만 달러 상당의 4,361ETH를 출금했으며, 새로 생성된 또 다른 지갑도 바이낸스에서 458만 달러 가치의 2,000ETH를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도와 매집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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