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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레버리지 청산 이후 ‘깨끗한 구조’로 재정렬됐지만, 실제 매수 수요 부재로 방향성은 여전히 안갯속에 머물고 있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의 4월 29일 금리 동결 이후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디레버리징이 발생하며 시장 구조가 급격히 재편됐다. 당시 금리는 3.50~3.75%로 유지됐고, 제롬 파월(Jerome Powell)이 의장 임기 종료 후에도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 전반의 긴장감이 유지됐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 XRP 미결제 약정은 약 2억 800만 달러까지 감소하며 2026년 2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는 2월 이후 쌓였던 레버리지 포지션이 단기간에 대부분 청산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4월 17일부터 말까지 롱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며 시장에 추가 매도 압력이 유입됐다.
문제는 레버리지 축소와 함께 실제 수요도 약화됐다는 점이다. 중앙화 거래소 기준 스팟(현물) 누적 거래량 지표는 약 9억 2,000만 달러까지 감소했고,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도 순매도 압력이 확대됐다. 매체는 레버리지 제거가 시장을 정리했지만, 이를 대체할 신규 매수세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가격 흐름 역시 제한적이다. XRP는 현재 1.37달러 부근에서 좁은 범위를 유지하며 횡보 중이며, 2월 급락 이후 완만한 저점 상승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중기적으로는 여전히 약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핵심 분기점은 1.35달러 구간이다. 해당 가격대는 지지와 균형 구간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1.45달러 부근에서의 저항 확인으로 상단 매물 부담도 뚜렷하다. 거래량 감소 역시 시장 참여 축소를 보여주며,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체는 XRP가 1.45달러를 돌파할 경우 1.6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리지만, 1.33~1.35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2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현재 시장은 레버리지 제거 이후 방향성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구간으로, 스팟 수요 회복 여부가 다음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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