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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의 유럽 비트코인 상품이 출시 13개월 만에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기관 자금이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5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의 유럽 iShares 비트코인 ETP IB1T는 5월 1일 기준 운용자산 11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3월 출시 이후 불과 1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유럽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비트코인 투자 상품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상품은 스위스 기반의 실물 비트코인 담보형 구조로, 약 1만 4,200BTC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 크세트라(Xetra), 유로넥스트 파리,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비트코인 기준 가격을 추종한다. 수수료는 0.15% 수준으로, 일부는 2026년까지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성장 배경에는 유럽연합의 암호자산 규제 체계인 MiCA가 있다. 해당 규제는 보관, 투명성, 투자자 보호 기준을 명확히 하며 기관 투자자와 연기금, 자산운용사의 참여를 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블랙록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IBIT가 600억 달러 이상을 운용 중인 점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 유통 물량 감소로 이어지며 장기 수요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는다. 동시에 ETP 구조를 통해 개인 투자자와 자문사들도 직접 보유 없이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6년 들어 기관과 준전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ETF 자금, 기업 재무 전략, 정부 관심과 함께 유럽 ETP까지 맞물리며 비트코인 수요는 점진적으로 구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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