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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거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시적으로 8만 달러 벽을 넘어서며, 가상자산 시장에 거대한 불기둥을 세웠다.
5월 4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 가까이 급등하며 최고 8만 59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14%,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2%가량 상승했다. 지난 거래일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로 약 6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며 투자자들의 확신을 증명했다.
이번 랠리의 촉매제는 규제 완화와 지정학적 긴장 해소다. 패트릭 위트(Patrick Witt) 백악관 가상자산 고문은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합의에 따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의 5월 심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Trump)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호송을 돕겠다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숏 스퀴즈를 유도하며 매도 압력을 줄였다.
폭등의 대가는 공매도 세력의 파멸로 이어졌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1만 명의 트레이더가 강제 청산당했으며 총 청산 규모는 3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Dogecoin, DOGE), 엑스알피(XRP), 지캐시(Zcash, ZEC), 테라 루나 클래식(Terra Luna Classic, LUNC) 등에서 공매도 세력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강세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는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이 6만 달러를 돌파한 점을 주목하며 바닥 신호가 포착됐다고 진단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리서치팀 역시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에서 7만 달러 구간에서 바닥을 다졌다고 분석했다. 10x 리서치(10x Research)는 비트코인이 첫 번째 강세장 신호를 보냈으며 중기 기술적 전망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트코인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도지코인은 주간 상승률 15%를 넘기며 4% 이상 급등했다. XRP는 고래들의 매집과 현물 ETF 유입 기대감에 1.41달러를 탈환했다. 지캐시는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와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갔고 테라 루나 클래식은 바이낸스(Binance)의 토큰 소각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에 7% 이상 폭등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7만 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탐욕 지수가 상승하고 있고 현물 ETF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연준의 분열과 주식 시장의 과열 상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기술적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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