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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고래/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공급 구조를 뒤흔드는 초대형 ‘미확인 고래’의 존재가 드러나며 시장 긴장감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5월 4일(현지시간) XRP 보유 순위 2위 지갑이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대형 투자자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소는 약 18억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최대 공급량의 약 1.8%, 유통량 기준으로는 약 3%에 달하는 규모다.
이 지갑은 현재 최대 보유자인 빗썸 지갑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소유 주체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위 보유자 중 바이낸스와 업홀드 등은 실체가 명확한 반면, 이 주소만 유일하게 완전히 익명 상태로 남아 있다.
해당 고래 지갑은 단순 보관을 넘어 활발한 이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약 3억 4,500만 XRP를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주소로 전송했으며, 이후에도 대규모 자금을 추가로 수령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지갑은 2024년 12월 단 10 XRP로 시작된 이후 급격히 규모를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데이터에서는 이 주소가 특정 거래소와 연결된 지갑과 상호작용한 흔적이 포착됐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침묵하는 고래’의 존재가 향후 가격 흐름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상위 4개 지갑이 전체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공급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대형 투자자 그룹 역시 공격적인 매집에 나서고 있다. 최근 11일 동안 10만~1,000만 XRP를 보유한 지갑들이 약 11억 5,000만 XRP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 내 수급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결국 정체를 숨긴 채 막대한 물량을 장악한 고래와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매집 흐름은 XRP 유통 물량을 빠르게 잠식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공급이 조여지는 상황에서 수요가 유지될 경우 가격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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