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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선(Justin Sun),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AI 생성 이미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일가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이 저스틴 선(Justin Sun)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며 업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CCN은 5월 4일(현지시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순회법원에 저스틴 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측은 선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허위 사실과 비방을 유포해 투자자 혼란을 초래하고 기업 신뢰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공개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소장에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선이 토큰 판매를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인 비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구조와 자금 운용 방식에 대한 왜곡된 내용을 약 400만 명의 팔로워에게 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측은 이번 소송이 투명성을 입증하고 악의적 루머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선은 앞서 해당 프로젝트가 투자자 자산을 임의로 동결하고 판매를 제한하는 기능을 비공개로 도입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앙집중적 구조와 투자자 보호 미흡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모든 운영은 사전 공지된 규정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선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왜곡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번 분쟁은 현직 미국 대통령 가족이 참여한 프로젝트와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물 간 충돌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프로젝트를 이끄는 가운데 양측의 갈등은 시장 변동성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 결과가 향후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정보 공개 기준과 명예훼손 판단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소송을 통해 신뢰 회복과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저스틴 선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법적 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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