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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텔라(Stellar, XLM)/AI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엑스알피(XRP, 리플)와 스텔라(XLM)가 주요 저항선 돌파를 앞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강세와 약세 신호가 엇갈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치열한 눈치싸움 장세가 펼쳐지는 형국이다.
5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데이터는 두 자산 모두에 대해 중립적이거나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XRP의 스팟(현물) 시장은 열기가 식어가는 가운데 매수 우위가 나타나며 잠재적인 상승 가능성을 암시했고, XLM 역시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환경 속에서 매수세가 지배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만한 강세 신호를 보냈다.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들은 더욱 혼재된 투자 심리를 반영한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엑스알피와 스텔라의 롱-숏 비율은 각각 0.95와 0.77을 기록하며 1을 밑돌아 하락에 베팅하는 약세 심리가 우세함을 나타냈다. 하지만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 비율은 XRP가 0.0015%, XLM이 0.0052%로 모두 양수를 기록해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상승을 기대하며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상반된 강세 신호를 동시에 연출했다.
현재 1.40 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엑스알피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40 달러를 넘지 못하며 상승이 제한된 상태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는 50을 갓 넘겼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반등 동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상승 시 1.50 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1.53 달러의 하락 채널 상단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하락 시 1.30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0.72 달러까지 밀려날 위험이 존재한다.
0.158 달러 부근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 스텔라 역시 주요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갇혀 단기적인 약세 편향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43 부근에서 위축된 수요를 보여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또한 마이너스를 기록해 최근의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0.165 달러와 0.176 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야 0.201 달러의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노려볼 수 있으며, 하락 시 이전 추세선 부근인 0.139 달러와 0.136 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력을 시험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엑스알피와 스텔라는 강세와 약세 신호가 혼재된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다. 전문가는 온체인 지표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확고한 방향성이 부재한 만큼, 단기적으로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섣부른 방향성 예측을 경계해야 하는 짙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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