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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Bitcoin, BTC) 일부 매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비인크립토는 5월 6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 배당금 지급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비트코인을 팔 수 있다고 시사한 뒤 MSTR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세일러는 시장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배당금 지급 목적으로 일부 비트코인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스트래티지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는 입장과 달라진 흐름으로 받아들여졌다. 세일러는 신용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축적한 뒤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 일부를 매각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비인크립토는 해당 발언이 스트래티지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125억 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한 시점에 나왔다고 전했다.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CEO도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회사에 유리한 경우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며, 회사가 앞으로도 비트코인 순축적자라는 방향성은 유지하되 주당 비트코인 증가와 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레 CEO는 비트코인을 팔아 달러를 확보하거나 부채를 매입하는 방식이 주당 비트코인 가치에 도움이 된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즉각 반응했다. 비인크립토는 구글 파이낸스 데이터를 인용해 MSTR이 화요일 정규장에서 1.69% 오른 186.9달러에 마감했지만, 장 마감 이후 분위기가 급변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81만 8,334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는 약 7만 5,537달러다. 비인크립토는 스트래티지가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전했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는 스트래티지가 2026년 12월 31일까지 비트코인을 일부라도 매각할 확률을 48%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이 단순한 매수 일변도에서 자본 효율성과 배당 재원 확보를 고려하는 단계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여전히 비트코인 순축적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절대 매각하지 않는다’는 상징적 메시지가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실제 매각 여부와 주당 비트코인 증가 전략의 지속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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