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026년 1분기 7억 2,556만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은 4만 177BTC까지 늘었지만, 분기 중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따른 비현금성 평가손실이 대규모로 반영되면서 회계상 손실이 급증했다.
뉴스비트코인은 13일 메타플래닛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3월 31일 기준 총 비트코인 보유량이 4만 177BTC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약 32억 달러 규모로, 메타플래닛이 미국 외 지역에서 대표적인 상장사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타플래닛은 1분기 동안 자본시장을 적극 활용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 회사는 2월과 3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총 5,303억 8,000만 엔, 3억 3,611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2월에는 122억 3,900만 엔, 7,756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했고, 3월에는 407억 9,900만 엔, 2억 5,855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 발행했다.
회계상 손실의 핵심 원인은 비트코인 평가손실이었다. 메타플래닛은 1분기 순손실 1,144억 9,300만 엔, 7억 2,556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 손실이 주로 분기 중 시장 가격 조정에 따른 비현금성 비트코인 평가손실 1,163억 5,600만 엔, 7억 3,736만 달러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영업 지표는 손실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메타플래닛의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1% 증가한 30억 8,000만 엔, 1,952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억 6,700만 엔, 1,437만 달러로 282.5% 늘었다. 회사의 비트코인 인컴 제너레이션 사업이 옵션 프리미엄을 벌어들이며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는 회사가 2024년 4월 도입한 비트코인 스탠더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일본 상장사가 보유한 전체 비트코인의 약 87%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 보유자가 아니라 미래 금융을 위한 디지털 자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플래닛은 1분기 비트코인 수익률(BTC Yield) 2.8%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완전희석 주식 수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을 나타낸다. 회사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신주를 발행했음에도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는 의미로 제시됐다.
분기 말 기준 메타플래닛의 총자산은 4,666억 5,400만 엔, 29억 5,725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가치는 4,357억 1,700만 엔, 27억 6,116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전망도 유지했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순매출 160억 엔, 1억 139만 달러와 영업이익 114억 엔, 7,224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