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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월가/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시장의 대형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금융자문 업계 인사 릭 에델만(Ric Edelman)은 미국에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월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며 비트코인이 2026년 말까지 15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크립토베이직은 5월 14일(현지시간) 에델만이 밀크로드(Milk Road) 팟캐스트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대형 상승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델만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월가가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신호’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에델만은 비트코인이 2026년 말 15만 달러 위에서 마감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30년 전까지 5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도 유지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그가 미국 내 규제 명확성이 마련되는 순간 암호화폐 시장이 또 한 번 강력한 확장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그는 전통적인 은퇴 포트폴리오 전략도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존 금융자문 업계에서는 주식 60%, 채권 40%로 구성된 이른바 60대 40 포트폴리오가 일반적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에델만은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환경에서 투자자가 100세까지 살 가능성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보수적인 자산 배분으로는 은퇴 이후 자금이 먼저 고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델만은 대안으로 80대 20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고령기에도 포트폴리오의 80%를 주식과 성장 자산에 유지해야 한다고 봤고, 이 가운데 최소 10%는 암호화폐에 배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 지향적인 젊은 투자자의 경우 디지털 자산 비중을 최대 40%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암호화폐 배분 방식에 대해서는 단일 자산 집중보다 투자자의 위험 성향과 시장 판단에 따른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델만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단독 보유 논리를 언급하면서도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의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비트코인 비중을 높게 두면서 이더리움이나 솔라나를 함께 보유하는 전략도 투자자들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강하게 지목한 촉매는 월가 자금 유입이다. 에델만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이후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같은 전통 금융사가 암호화폐 채택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모건스탠리가 약 7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형 금융사들이 포트폴리오의 2~3%만 암호화폐에 배분해도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막대한 자금 흐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델만은 이 같은 기관 채택이 가격 상승을 만들고, 가격 상승이 다시 투자자와 기업 참여를 끌어들이는 대형 ‘플라이휠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투자가 서로 대체 관계가 아니며,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확장하는 사례처럼 두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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