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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사흘간 약 5.5% 하락했지만, 온체인상 차익 실현 규모는 3주 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르며 단기 매도 압력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실현 이익이 목요일 단일 급증 구간에서 7,458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격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실현 이익이 확대된 것은 지난 2~3월 이더리움을 2,000달러 아래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여전히 수익권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샌티먼트는 당시 시장이 전쟁 우려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흔들렸지만, 해당 구간에서 이더리움을 축적한 거래자들은 이번 하락 이후에도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의식해 보유 물량 일부를 현금화하면서 네트워크 전반의 실현 이익 규모가 단기간에 커졌다는 설명이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레이 리서처(Rei Researcher)의 별도 분석에서도 바이낸스(Binance) 입금 주소가 약 9,000ETH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여 만의 최고치이며, 유입 지표는 2,260달러 부근에서 매도 압력이 집중됐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샌티먼트는 4시간봉 기준 가격 흐름도 2,241달러 부근에서 압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분배 활동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흐름도 취약한 구간에 놓였다. 애널리스트 키스 앨런(Keith Alan)은 이더리움이 거시 추세선을 잠시 돌파했지만 21주 단순이동평균선에서 저항을 받은 뒤 2,280달러 부근의 주요 기술적 구간 아래로 밀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21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2,196달러와 2,060달러가 주요 지지 구간이 될 수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1,892달러와 그 이하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고 봤다.
샌티먼트는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면서도 전면적인 약세 전환으로 단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강한 시장 바닥 가능성을 검토하려면 실현 손실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신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더리움 시장은 단기 차익 실현과 기술적 지지선 시험이 맞물리며 분배 국면 종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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