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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달러 선 위로 반등했지만,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아직 최종 바닥이 나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최근 상승은 본격 회복이 아니라 약세장 안에서 나타난 일시적 반등일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상승세로 돌아서기 전 4만 3,000달러 부근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5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비(Bee)는 5월 11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차트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역사적 사이클 바닥에 도달하기까지 한 차례 하락 구간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12만 6,200달러를 넘긴 사이클 고점 이후 더 큰 하락 채널 안에서 여러 상승 채널을 형성해왔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고점 이후 8만 2,167달러까지 급락하며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몇 달간 횡보한 뒤 9만 7,855달러 부근에서 상승 채널 상단을 다시 시험했다. 그러나 해당 구간에서 낮은 고점을 만든 뒤 하락세가 재개됐고, 2026년 2월에는 5만 9,900달러까지 밀리며 또 다른 저점을 만들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 구간을 최종 사이클 바닥으로 보지만, 비는 아직 바닥 확인이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비는 이후 비트코인이 반등을 이어가며 8만 3,000달러 위로 올랐지만, 이 구간도 2025년 사상 최고가 이후 두 번째 낮은 고점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에서 저항을 받은 뒤 다음 움직임에서 4만 3,03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7만 9,000달러를 웃도는 가격대에서 45% 이상 하락하는 수준이다.
비는 약세장 사이클이 통상 365일가량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분석을 공개한 시점 기준 현재 비트코인 약세장은 217일째 진행 중이며, 이 시간적 간격을 고려하면 최종 투매 구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가격 반등과 투자심리 개선에도 시장 구조가 여전히 무겁게 약세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비는 최종 바닥이 형성된 뒤에는 시장이 재설정되고 2027년까지 10만달러를 향한 지속적 회복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핵심은 10만달러 회복이 바닥 형성 이전에는 나타나기 어렵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시장은 단기 반등과 장기 약세 구조가 충돌하는 구간에 놓여 있으며, 4만 3,035달러 하락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지 여부가 다음 사이클 전환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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