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결제/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주변부를 벗어나 결제, 투자, 수탁, 재무관리 인프라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리플(Ripple) 최고법무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5월 28일 뉴욕증권거래소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별도 금융 시스템이 아니라 미국의 일상 금융 체계 안으로 점진적으로 편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리플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결제, 수탁, 토큰화, 유동성, 재무관리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의 암호화폐 도입을 위한 “원스톱 숍”이 됐다고 말했다.
알데로티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전미암호화폐협회(National Cryptocurrency Association)의 최신 보유자 보고서를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협회는 해리스 폴(Harris Poll)과 2년 연속 협력해 미국인 4만 명을 조사했고, 현재 미국인 6,700만 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현재 미국인 6,700만 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사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암호화폐는 더 이상 틈새 상품이 아니다. 주류로 더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미국인 1,200만 명이 새로 암호화폐 경제에 진입했다. 알데로티는 신규 유입이 과거의 고정관념처럼 실리콘밸리 엔지니어, 금융기술 종사자,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에게만 집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성장은 여성에게서 나오고 있다. 건설 노동자에게서 나오고 있다. 제조업 종사자에게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암호화폐 보유자가 특정 기술·금융 허브가 아니라 미국 전역의 주와 의회 선거구 단위로 분포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알데로티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암호화폐를 쓰거나 전통 금융 서비스를 쓰는 양자택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둘을 모두 쓰는 세상에 있고, 둘은 서로 교환 가능하고 상호 운용 가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마트(Walmart) 계산대에서 OnePay 앱을 열고 현금, 체크카드, 신용카드, 암호화폐 지갑 중 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장면을 예로 들며, 암호화폐 결제가 애플페이(Apple Pay)처럼 자연스럽게 뒤에서 처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대별 수치도 암호화폐의 금융권 편입 흐름을 뒷받침했다. 알데로티에 따르면 신규 보유자의 18%는 18세에서 24세 사이이며, 전체 보유자의 28%는 55세 이상이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약 15년 된 젊은 산업이지만,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X세대가 앞으로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군의 정상적 일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데로티는 “그들은 암호화폐가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군의 일부가 아니었던 세상에서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