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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이라는 세 변수 앞에서 방향성을 가를 중대 분기점에 들어섰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인사 발언, 주요국 인플레이션 발표를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각종 지표가 금리 기대,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미국 노동시장 지표에 쏠린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실업률이 4.3%에서 크게 낮아지지 않고, 고용 증가세도 이전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인·이직 보고서(JOLTS), ADP 민간고용, 챌린저 감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함께 발표된다. 최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5,000건으로 늘었지만 급격한 악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용지표는 향후 연준 정책 기대를 흔들 수 있는 핵심 변수다. 고용이 강하게 나오면 인플레이션 고착 우려가 커지고, 약한 지표는 향후 통화 완화 기대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도 시장 부담으로 거론됐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Index)는 3.8%로 치솟았고, 애널리스트들은 미국과 이란 전쟁 속에 2027년까지 연준이 100bp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6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CME 페드워치 도구(CME FedWatch tool)는 기준금리가 3.5%에서 3.75% 범위에서 동결될 확률을 99.3%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은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마이클 바(Michael Barr) 연준 이사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서 매파적 또는 비둘기파적 신호를 찾을 전망이다. 매파적 기류가 확인되면 암호화폐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규제 측면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도 이번 주 중요 고비를 맞는다. 2026년 6월 첫째 주 미국 상원은 휴회 뒤 회기를 재개하며, 조정 논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법안의 일정 편입 여부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상원의 빡빡한 일정에 포함되면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밖에서는 유로존과 한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의 관심사다. 유로존 예비 연간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는 기존 3%에서 3.4%로 제시됐고,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기존 2.2%에서 2.4%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5월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컨센서스 1.9%에서 2.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이션 기대 조사와 당국자 발언까지 확인하며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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