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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의 이란 공습 확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 3,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24시간 동안 2억 9,339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목표물에 대한 군사 공격을 확인한 뒤 주말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세가 거세졌다. 코인게이프는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모드로 돌아섰고,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2억 9,300만 달러에 가까운 청산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핵심 가격대인 7만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기사 작성 시점 7만 2,75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1% 하락한 1,975달러로 내려섰으며, XRP는 0.3% 밀린 1.30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시장 충격은 워싱턴과 테헤란의 긴장 고조에서 비롯됐다. 이란이 미국 드론을 격추한 뒤 미군 중부사령부(Central Command)는 게루크(Geruk) 인근과 케슘섬(Qeshm Island) 주변의 이란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측정되고 의도적인 공습은 국제 수역 상공에서 운용 중이던 미국 MQ-1 드론 격추를 포함한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군 전투기는 지역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명백한 위협이 된 이란 방공망, 지상 통제소, 일방향 공격 드론 2대를 신속히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1만 3,006명의 거래자가 청산됐고, 전체 청산 규모는 2억 9,339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손실은 1억 7,910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은 1억 1,429만 달러였다. 최근 1시간 청산액은 4,503만 달러였고, 이 중 4,141만 달러가 강세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4시간 청산액은 8,996만 달러, 12시간 청산액은 2억 1,327만 달러로 늘었다.
종목별로는 이더리움이 24시간 기준 6,159만 달러 청산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청산액은 5,109만 달러였고, 솔라나는 800만 달러 이상, XRP는 400만 달러 이상 청산됐다. 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4.5% 넘게 오른 72.58달러를 기록했고, 스텔라(Stellar, XLM)는 DTCC 협업 속에 11% 넘게 상승한 0.2577달러를 나타냈다.
지정학 리스크는 에너지 시장으로도 번졌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차질 우려가 커지며 유가는 하루 동안 3.18% 오른 배럴당 90.14달러까지 치솟았고, 이는 디지털 자산 가격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인게이프는 시장이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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