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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1,000달러 전망이 다시 등장했지만, 해당 주장은 단순 가격 예측이 아니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스테이블코인 규제, 토큰화, 실시간 결제 수요가 동시에 맞물려야 성립하는 거대 매크로 시나리오에 가깝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5월 31일 미스크립토(MissCrypto)와의 인터뷰에서 XRP가 장기적으로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매크로 논리를 제시했다. 클레이버는 일반적인 시가총액 계산법으로 보면 1,000달러 목표가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글로벌 결제망을 지원하는 자산에는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클레이버는 “많은 사람에게 높은 가격대로 보인다는 것을 안다. 사람들은 전체 시가총액과 총공급량, 토큰노믹스를 본다. 대부분 상황에서는 솔직히 실현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상황은 완벽한 폭풍이고, 실제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XRP 가격 전망의 중심에 일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을 놓았다.
그의 논리는 일본 금리가 오르고 미국 금리가 내려갈 때 글로벌 자금이 일본 국채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수십 년간 투자자들은 일본에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빌려 미국 국채, 주식, 부동산, 금, 은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해왔다. 이 구조가 흔들리면 미국 국채와 다른 자산의 대규모 매도가 촉발될 수 있고, 클레이버는 이 과정에서 전통 금융시장의 빠른 유동성 이동과 실시간 결제 인프라 수요가 커질 수 있다고 봤다.
클레이버는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후방에서 실시간 결제로 이동하는 유동성과 자금 이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십조 달러가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유동성이나 신용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전통 금융시장 전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미국 국채 수요도 XRP 논리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클레이버는 2024년에는 미국에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없었지만 2025년 법안 통과 이후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으로 돌아오는 미국 국채 수요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또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한 미국 통화감독청(OCC) 지침의 의견 수렴 기간이 5월 1일 끝났고, 지침이 7월 18일까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더(Tether) 리스크와 XRP 현물 ETF 기대도 주요 변수로 거론됐다. 클레이버는 지정학적 상황, 제재 위험, 준비금 논란이 테더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은 온체인 결제에 약 30분에서 45분이 걸리는 반면 주식시장은 T+1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통 시장이 T+0 결제로 이동하지 못하면 기관들이 실시간 가치 이전에 적합한 자산과 네트워크를 채택해야 한다고 봤다.
클레이버는 “XRP 현물 ETF가 쏟아지고 막대한 유동성이 해당 자산으로 회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거래소에는 남은 물량이 많지 않다. 거래소 내 XRP 유동성은 매우 낮다. 이는 가격을 상당히 끌어올리고, 이후 주식시장 후방 결제에 XRP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이 디지털 자산의 법적 명확성, 탈중앙화 금융 규칙, 세금, 유동성 풀, 고객확인과 자금세탁방지 요건 정비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클레이버는 XRP가 가치 이전에 유리한 유일한 네트워크는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는 솔라나(Solana, SOL), 헤데라(Hedera), 스텔라(Stellar, XLM), XRP 레저 기반 토큰화 도구도 시장 구조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XRP 레저의 디지털 신원 자격증명, 허가형 도메인, 허가형 탈중앙화거래소, 오라클, 자동화 시장 조성 기능, 다목적 토큰 등이 전략적 우위를 만든다고 주장했다. 뉴스BTC는 클레이버가 XRP 1,000달러 전망을 확정이 아닌 이론으로 반복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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