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토큰화 증권, 실물자산/AI 생성 이미지
씨티(Citi)가 토큰화 증권과 실물자산 시장이 2030년 5조 5,000억 달러까지 불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월가의 온체인 전환이 국채와 주식,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씨티는 ‘토큰화 2030: 월가 온체인(Tokenization 2030: Wall Street On-Chain)’ 보고서에서 토큰화 증권과 실물자산 시장 규모가 현재 약 170억 달러에서 2030년 전 세계 5조 5,000억 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씨티의 전망 범위는 넓다. 낮은 추정치는 2조 7,000억 달러, 높은 시나리오는 8조 2,000억 달러다. 최종 시장 규모는 기관과 규제 당국, 시장 인프라 제공업체가 토큰화 시스템을 얼마나 빠르게 받아들이는지에 달려 있다. 해당 전망에는 미 국채 단기증권, 상장 주식, 펀드와 온체인에서 발행·표현·이전될 수 있는 금융상품이 포함됐다.
씨티는 토큰화가 결제 시간을 줄이고 거래 시간을 넓히며, 일부 자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월가의 시각에 힘을 실었다. 초기 핵심 시장으로는 미 국채 단기증권이 꼽혔다. 씨티는 2030년까지 미국 미 국채 단기증권 시장의 10%가 토큰화될 수 있다고 봤고,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미 국채에 약 1조 달러의 신규 수요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장 주식도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씨티는 2030년까지 미국 상장 주식 시장의 약 3%가 토큰화 형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미국 일반 투자자의 10%가 디지털 거래 플랫폼으로 옮겨갈 경우 디지털 주식 수요가 2조 6,000억 달러까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온체인 결제의 현금 계층 역할을 맡는 핵심 수단으로 언급됐다. 투자자들이 기존 결제 시간표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토큰화 증권, 펀드, 국채 상품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씨티는 토큰화 자산이 단순한 블록체인 포장에 그쳐서는 안 되며, 법적 소유권 기록과 규제형 수탁, 컴플라이언스 시스템과 연결돼야 기관 채택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비트코인닷컴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이 2026년 이미 약 310억 달러에서 34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전했다. 씨티의 기본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토큰화 미 국채 단기증권과 상장 주식,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월가 온체인 금융의 핵심 기둥으로 자리 잡게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