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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노(Cardano, ADA)/AI 생성 이미지
카르다노(Cardano, ADA) 재단이 싱가포르에서 열 예정이던 연례 서밋 예산안을 두 차례 연속 통과시키지 못했다. 이에, 카르다노 거버넌스의 긴장과 재정 효율성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은 커뮤니티 승인을 얻지 못해 2026년 카르다노 서밋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카르다노 네트워크가 2026년 들어 지금까지 거둔 거래 수수료는 35만 6,400달러에 그쳤고, 이는 4년 전 기록한 835만 달러와 큰 차이를 보였다.
재단의 수정 예산안은 싱가포르 행사 개최를 위해 780만ADA, 약 184만 달러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투표는 금요일 마감됐고 찬성률은 65.2%를 기록했지만, 통과에 필요한 66.67% 초다수 기준을 넘지 못했다. 전체 투표에서는 135명이 찬성, 61명이 반대, 24명이 기권했다.
카르다노 재단은 결과 확정 뒤 X(구 트위터)를 통해 “거버넌스에는 참여뿐 아니라 집단적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약속도 필요하다”며 “카르다노 커뮤니티가 말했고 우리는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취소된 서밋은 당초 10월 5일과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부결은 재단의 첫 실패가 아니다. 앞서 5월 9일 진행된 첫 예산안 투표에서 재단은 행사 개최를 위해 약 1,400만ADA를 요청했지만, 위임 대표(DReps) 지지율은 10%에 그쳤다. 재단은 이후 요청 규모를 거의 절반으로 줄였지만, 수정안 역시 승인 문턱을 넘지 못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번 부결이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과 재무 지출 통제를 강화하려는 일부 위임 대표 진영 사이의 수개월간 대립 속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카르다노의 총 예치 자산은 1억 2,900만 달러 아래에 머물며 전체 블록체인 가운데 28위 수준으로 제시됐다.
싱가포르 일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투자·상업 부문인 에머고(EMURGO)는 같은 도시에서 10월 7일과 8일 열리는 TOKEN2049에서 생태계를 대표할 승인을 확보했다. 호스킨슨은 해당 부스를 미니서밋 형태로 전환할 관심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카르다노가 낮은 네트워크 활동 지표에도 88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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