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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구리,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26년 전통 금융자산의 상승 흐름에서 이탈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 흡수력이 에너지·주식·귀금속 시장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주요 전통 자산과 뚜렷하게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의 분석을 인용한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이 연초 이후 16% 넘게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32% 넘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반면 전통 자산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브렌트유(Brent crude oil)는 연초 이후 63.3% 넘게 올랐고, 나스닥(Nasdaq)은 13.8%, S&P는 9.2%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9%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0.6% 상승했다. 귀금속도 암호화폐보다 견조했다. 금은 연초 이후 1.2%, 은은 0.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9만 8,000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분을 지키지 못했다. 5월에는 8만 2,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더 낮은 고점에 그쳤고, 이후 6만 9,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더크립토베이직은 과거 위험 선호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전통 시장을 앞서는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는 자금이 에너지와 주식 관련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이 시장의 모멘텀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큰 하락 압력을 받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더리움이 연초 이후 32% 넘게 하락하며 주요 금융자산 중 가장 약한 축에 속한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토큰화 자산 인프라의 핵심 네트워크로 남아 있지만, 가격 성과는 전통 시장과 주요 자산군에 크게 뒤처졌다.
매체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큰 고베타 자산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비트코인 약세를 더 큰 폭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올해 부진을 겪는 가운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거나 실물 수요와 연결된 자산에 더 강한 선호를 보인 셈이다.
다만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4년 시장 사이클 중 낮은 가격을 재시험하는 구간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향후 수년간 큰 폭의 반등 기대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역시 현재의 위험 축소 환경이 완화되면 기술 인프라에 대한 기관 채택 확대를 바탕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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