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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E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지캐시(ZEC)는 하루 만에 17% 넘게 폭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트워크 취약점 이슈가 오히려 투자자 신뢰 회복 계기로 작용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캐시는 24시간 기준 17.32% 급등한 640.0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이 5.9% 하락하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약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단순 단기 반등이 아니라 네트워크 안정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승 배경으로는 오차드(Orchard) 실드 풀 취약점 대응이 꼽혔다. 매체에 따르면 지캐시 개발진은 6월 2일 긴급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오차드 풀 내 취약점을 신속히 패치했다. 해당 문제는 실제 해킹이나 자금 탈취로 이어지기 전 감사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기존 새플링(Sapling) 풀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진은 협업을 통해 빠르게 대응을 마쳤고, 오차드 거래는 6월 3일 UTC 기준 오전 3시 전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대응을 ‘악재 해소형 호재’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개발진이 문제를 빠르게 공개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간 점이 오히려 프로젝트 신뢰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취약점 자체보다 대응 속도와 투명성에 더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흐름도 강세 신호를 나타냈다. 지캐시는 최근 7일 및 30일 이동평균선인 약 604달러와 571달러를 돌파한 뒤 해당 구간 위에서 가격을 유지했다. 거래량 역시 86% 급증한 15억 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매체는 비트코인 약세 속에서 일부 자금이 선택적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캐시도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6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매체는 지캐시가 일일 피벗 가격인 600.29달러 위를 유지할 경우 647.20달러와 678.40달러 저항 구간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510달러~532달러 지지 구간 아래로 밀릴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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