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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ereum, 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00달러 아래에서 힘을 잃은 가운데, 미국 투자 수요를 보여주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반등 실패의 민낯을 드러냈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Coinbase Premium Index)는 약 -0.16까지 하락한 뒤 최근 -0.14 부근으로 소폭 반등했다. 해당 지수는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달러로 거래되는 이더리움 가격과 바이낸스(Binance)에서 USDT로 거래되는 이더리움 가격의 차이를 측정한다. 지수가 음수로 내려가면 미국 기반 투자자의 매수 활동이 글로벌 유동성보다 약하다는 뜻이다.
아라브 체인(Arab Chain) 보고서는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2026년 초부터 장기간 음수권에 머물렀고, 올해 여러 차례 급락했다고 짚었다. -0.16 부근의 수치는 건강한 수요가 갑자기 꺾인 결과가 아니라, 수개월 동안 이어진 미국 기관투자자 수요 공백이 더 깊어진 흐름으로 해석됐다. 프리미엄이 -0.14 부근으로 되돌아온 점은 미국발 매도 압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2월 저점권에 머문 지표는 아직 국내 수요 회복이 구조적 반전을 만들 정도에 이르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가격 흐름도 프리미엄 지표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더리움은 5월 2,300달러에서 2,350달러 저항 구간에서 밀린 뒤 2,000달러 심리선을 잃었고,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여러 시간대에서 약세 모멘텀을 드러냈다. 4월 지지 구간이던 2,050달러에서 2,100달러 영역도 무너지며 과거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뀌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1,820달러에서 1,920달러 사이의 핵심 수요 구간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구간은 2월 사이클 저점이자 과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던 영역이다. 이더리움이 이 구간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넓은 박스권 구조가 유지됐다는 주장이 가능하지만, 1,820달러를 명확히 밑돌면 1,700달러 부근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진다.
강세 흐름을 되찾기 위한 첫 관문은 2,050달러 회복이다. 이후 2,250달러에서 2,350달러 사이의 주요 저항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뉴스BTC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양수권으로 회복해 유지되기 전까지 미국 투자 자금 공백을 글로벌 투기 수요가 메우는 현재 구조만으로는 이더리움이 2,000달러를 확실히 되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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