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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지갑/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2021년 강세장보다 높은 구간에 머물고 있지만, 네트워크 참여 열기는 당시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은 최근 약세 흐름 속에서 뚜렷하게 줄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가 2021년 강세장 고점 당시와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하루 평균 약 112만 개 활성 주소(active addresses)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루 신규 지갑 주소는 약 48만 9,000개였다. 현재 해당 수치는 하루 활성 지갑 주소 약 62만 4,000개, 하루 신규 지갑 주소 약 27만 8,000개로 줄었다.
감소폭도 작지 않다. 활성 지갑 주소는 약 44% 줄었고, 신규 지갑 주소는 약 43% 감소했다. 샌티먼트는 활성 주소가 네트워크에서 거래하는 고유 참여자 수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성장은 비트코인과 처음 상호작용하는 신규 지갑 주소 생성을 계산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두 지표가 5년 전 개인 투자자 열기가 절정이던 시기보다 신규 참여자 유입과 일상 거래 활동이 약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다만 가격이 2021년 수준을 상당 기간 웃돌았음에도 온체인 참여가 같은 강도로 따라붙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사이클의 차별점이다.
시장 구조 변화의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기관 투자 상품 확대가 거론됐다. 해당 상품은 투자자가 직접 코인을 온체인에서 이동하거나 새 지갑을 만들지 않고도 비트코인 노출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샌티먼트는 장기 보유자 상당수도 자산을 자주 이동하기보다 보관하는 쪽을 택하면서 네트워크 활동이 줄었다고 봤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온체인 활동 감소를 곧바로 약세 신호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은 가격이 어느 한쪽으로 크게 흔들릴 때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활동 둔화는 횡보 흐름과 주식, 귀금속에 대한 대중 관심 확대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해석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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