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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Ripple), RLUSD/챗GPT 생성 이미지
RLUSD가 엑스알피(XRP)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XRP 레저의 기관 자금 유입을 여는 관문이 되면서 XRP의 중립 브리지 자산 역할을 더 부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 강세론자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XRP의 필요성을 약화하지 않고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레이버는 RLUSD가 규제 친화적 디지털 달러 역할을 맡고, XRP는 서로 단절된 시장 사이에서 가치를 이동시키는 중립 브리지 자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클레이버는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RLUSD는 결승선이 아니다. 정문이다. 기관들은 규제 준수 디지털 달러를 찾아 원장으로 들어온다. 원장에 들어온 뒤 더 큰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여기에서 증권을 토큰화할 수 있는가. 거래를 즉시 결제할 수 있는가. 3일 대기를 없앨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RLUSD가 몇 초 안에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다면 XRP가 왜 필요한지 묻는 시각이 결제 자산과 라우팅 자산의 차이를 놓친다고 지적했다.
클레이버는 XRP의 역할을 오래된 무역항의 환전상에 비유했다. 상인이 비단, 향신료, 양모, 소금, 금을 들고 항구에 오더라도 상대가 원하는 물건을 정확히 보유하지 않으면 거래는 복잡해진다. 상품이 10개만 있어도 가능한 거래쌍은 45개로 늘고, 100개가 되면 거의 5,000개까지 불어난다. 클레이버는 시장 마찰을 줄이려면 중간에서 작동하는 중립 자산이 필요하며, XRP 레저에서는 XRP가 해당 역할을 맡는다고 봤다.
그는 토큰화된 국채를 유로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는 사례도 제시했다. 이용자는 한 자산을 넣고 원하는 다른 자산을 받는 것처럼 보지만, 실제 라우팅 경로는 중간에서 XRP를 거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레이버는 “거래자는 XRP 단계를 보지 못한다. 자산이 들어가고 원하는 자산이 나온다. XRP는 조용히 가운데 앉아 작동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클레이버는 RLUSD가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됐고 은행의 실제 준비금으로 뒷받침되는 디지털 달러라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양쪽 거래 당사자가 달러 노출을 원할 때는 RLUSD가 적합하지만, 토큰화 국채와 유로 펀드 간 교환, 비달러 통화 기반 대출 시장, 달러로 끝나지 않는 자산 간 거래에서는 달러 코인이 중간 자산 역할을 맡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RLUSD는 거래 양쪽이 끝에 달러를 원할 때 완벽하다. 그런 거래는 많다. 그러나 달러를 원하지 않는 거래도 많다. 토큰화 국채를 유로 펀드로 바꾸는 거래, 다른 통화 대출, 어느 쪽도 달러가 아닌 모든 거래에서 달러 코인은 중간에 설 수 없다”고 말했다.
클레이버는 RLUSD가 XRP 레저의 보편적 브리지 자산이 되기 어려운 이유로 발행자 리스크, 규제상 제한, 유동성 풀 구조를 제시했다. RLUSD는 발행 주체가 있는 스테이블코인이라 법률, 은행, 운영 문제가 생기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제재와 블랙리스트, 지역별 규칙에 따라 토큰 동결이나 이용자 차단도 가능하다. 또 유동성 풀에는 서로 다른 두 자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RLUSD가 시장 양쪽을 동시에 맡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클레이버는 유동적이고 중립적이며 발행자 리스크가 없고 오랜 기간 검증된 자산이 핵심 라우팅 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XRP를 그 답으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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