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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과 레버리지 청산에 흔들리자 시장의 낡은 조롱인 “비트코인은 죽었다”는 말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2027년 75만 달러 전망까지 맞붙으며 공포와 낙관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 매도세, 약해진 시장 심리, 레버리지 청산 부담이 겹치며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가격 약세가 이어지자 “비트코인은 죽었다”는 오래된 주장까지 되살아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사망 선언은 과거 급락장마다 반복됐다. 비트코인데스(BitcoinDeaths)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0년 이후 470차례 넘게 사망 선고를 받았다. 첫 사망 선언은 비트코인이 약 0.11달러에 거래되던 시점에 나왔고, 이후 공적 인물, 경제학자, 은행가, 투자자, 미디어 논객들이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이번 약세 국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기준 5% 넘게 하락하며 단기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주요 심리적 구간 아래로 밀렸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고, 누적 유출액은 34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인게이프는 ETF 유입이 가격 구조를 떠받쳤던 만큼 장기 유출이 이어지면 시장 신뢰가 약해지고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레버리지 청산도 하락세를 키웠다.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자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청산 압박을 받았고, 가격 하락이 추가 매도를 부르는 악순환이 나타났다. 단기 전망의 핵심 구간은 6만 7,000달러에서 6만 8,700달러로 제시됐으며, 해당 구간을 밑돌면 6만 5,000달러 선까지 되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대로 7만 2,000달러 회복은 단기 약세 흐름을 끊는 주요 조건으로 거론됐다.
코인게이프는 2027년까지 “비트코인은 죽었다”는 주장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전통 금융 편입이 확대되면서 영향력은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 현물 ETF 접근성, 기관 참여, 상장사 거래, 규제권 거래 상품이 늘면서 비트코인이 과거보다 더 고착화된 시장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은 블록당 6.25BTC에서 3.125BTC로 줄었고, 총공급량은 2,100만BTC로 제한돼 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낙관적인 전망 중 하나를 내놨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2026년 25만 달러, 2027년 7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유동성 확대, 제한된 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 통화 가치 하락 우려가 투자자를 비트코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봤다. 코인게이프는 매도 국면마다 “비트코인은 죽었다”는 말이 반복될 수 있지만, ETF와 기관 자금, 거시 유동성이 결합한 시장에서는 과거만큼 파괴력을 갖기 어렵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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