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BNB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BNB ETF 상장 작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티커는 GBNB로 확인됐지만, 수수료와 스테이킹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BNB ETF 관련 S-1 양식 3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해당 ETF는 신탁이 보유한 BNB 가치가 주식 가치에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수정 서류에서 나스닥(Nasdaq) 상장 티커가 GBNB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세이파트는 “그레이스케일이 BNB ETF 3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티커는 GBNB다. 수수료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핵심 조건은 여전히 비어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번 수정안에서 운용 수수료, 스테이킹, 수수료 면제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선 신청서에 있던 잠재적 기여 약정 조항도 삭제했다. 해당 조항은 스폰서가 잠재 투자자에게 지정참가자를 통해 BNB 토큰과 교환해 주식을 취득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신탁 구조도 구체화됐다. 서류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스폰서스(Grayscale Investments Sponsors LLC)가 단독 스폰서를 맡는다. 뉴욕멜론은행(The Bank of New York Mellon)은 관리자와 양도 대리인 역할을 맡고, 비트고(BitGo)는 신탁의 수탁 기관으로 참여한다.
BNB ETF 경쟁 구도도 이미 열렸다. 코인게이프는 반에크(VanEck)가 지난주 미국 첫 BNB 현물 ETF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나스닥에서 VBNB 티커로 거래된다. 그레이스케일의 수정안은 반에크가 먼저 문을 연 BNB ETF 시장에서 뒤따라 상장 절차를 구체화한 움직임이다.
BNB 가격 흐름은 ETF 기대감과 별개로 압박을 받았다. BNB는 반에크 BNB 현물 ETF 출시 이후 13% 넘게 올랐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6% 하락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 기준 BNB 선물 미결제 약정은 10% 줄어 10억 3,000만 달러로 내려갔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Binance)에서 11.23%, OKX에서 18.10%, 바이비트(Bybit)에서 0.24% 감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