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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은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다. 장기 보유자 지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크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 온체인 자료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집단이 아직 과거 사이클 바닥 수준의 고통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6만 7,00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최근 1주일 동안 11.6%, 최근 1년 동안 36.3% 하락했다.
핵심 지표는 장기 보유자 순미실현손익이다. 해당 지표는 현재 0.25 부근에 머물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2012년, 2015년, 2019년, 2022년 비트코인 바닥이 모두 해당 지표의 주황색 구간에서 형성됐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수치는 그 구간의 상단에 가까워, 과거 바닥처럼 깊은 항복 단계로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장기 보유자 공급량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기 보유자들은 현재 약 1,500만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록상 가장 많은 수준이다. 비인크립토는 약세장 중반에 장기 보유자들이 단기 매도자의 물량을 흡수하고, 이후 상승장에서 해당 물량을 분배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 누적이 곧바로 바닥을 뜻하지는 않는다. 비인크립토는 현재 매도 압력이 장기 보유자보다 확신이 약한 단기 투자자 집단에서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장기 보유자들이 약세 구간에서 물량을 쌓는다는 사실은 시장이 아직 약세 흐름 안에 있다는 점도 함께 보여준다.
글래스노드가 제시한 또 다른 핵심 지표는 장기 보유자 상대 미실현 손실이다. 현재 수치는 15.5%다. 이는 장기 보유자 포트폴리오 1달러당 약 15센트가 미실현 손실 상태라는 의미다. 글래스노드는 과거 사이클 극단 구간에서 해당 수치가 50센트를 넘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는 존재하지만, 역사적 바닥을 만든 고통의 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진단이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5만 6,000달러 구간까지 밀리면 장기 보유자 상대 미실현 손실이 30%에서 40%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 깊은 매도세가 나오면 4만 4,000달러 구간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반대로 10만 5,000달러를 회복하면 장기 보유자들이 다시 폭넓은 수익권에 들어서며 약세 시나리오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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