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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고래/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614% 청산 불균형 속에 1.25달러 선을 내주며 급락하자, 시장의 시선은 1달러 방어선과 0.95달러 하단 지지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6개월 하락 추세 속에 3.5달러 고점에서 밀려났고 6월 들어 8.19% 하락하며 롱 포지션 대규모 청산을 촉발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1.25달러를 밑돈 뒤 롱 스퀴즈가 발생했고,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롱 포지션 1,857만 달러가 강제 청산됐다. 반면 숏 포지션 손실은 115만 달러에 그쳤다.
청산 불균형은 1,614%에 달했고, 비율로는 거의 16대 1 수준이었다. 유투데이는 마진 참여자들이 손절과 강제 청산에 밀려나는 사이 대형 자금은 현물시장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며 단기 시장 구도가 갈렸다고 전했다.
1.25달러 붕괴 이후 시장 주도권은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넘어갔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장가 매도가 XRP를 몇 시간 만에 1.2264달러까지 끌어내렸다. 유투데이는 광범위한 시장 압박이 이어질 경우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하단인 0.9521달러 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커진 당일, 미국 상장 XRP 현물 ETF에는 413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 ETF에서 5억 1,900만 달러가 넘는 순유출이 나온 상황과 대조적으로, XRP 현물 ETF 유입은 기관 참여자들이 이번 하락을 계획된 포지션 축적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털어낸 뒤 포지션 대결 국면으로 들어섰고, XRP ETF 총 잔액은 14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 1.20달러에서 1.22달러 사이에 형성된 지지권이 단기 바닥이 될 수 있으며, 이후 1.38달러 회복을 목표로 한 횡보가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광범위한 시장 약세가 현물 매수세를 압도하면 XRP는 1달러 부근의 심리적 균형 가격을 시험하게 된다. XRP는 롱 청산 충격과 기관 매수세가 맞부딪힌 구간에 들어섰고, 1.20달러 방어 여부가 1.38달러 회복과 0.9521달러 하락 경로를 가를 핵심 기준으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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