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조정이 단순한 약세 전환이 아니라 대형 투자자의 저가 매집 구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ETF 자금 흐름이 다음 방향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를 두고 시장에서는 기관 매집 국면이 진행 중인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가격 약세가 장기 투자심리 훼손보다는 다음 주요 촉매를 앞둔 대형 투자자의 진입 구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X(구 트위터)에서 애시 크립토(Ash Crypto)로 알려진 분석가는 기관들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서명되기 전 더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모으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격을 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BTC는 다만 기관들이 실제로 가격을 의도적으로 끌어내리고 있다는 공개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 같은 주장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싼 기대와 맞물려 시장 내 주요 서사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애시 크립토는 과거 블랙록(BlackRock)의 행보를 근거로 들었다. 블랙록은 2022년 8월 비공개 비트코인 신탁을 신청했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약 36% 하락한 뒤 바닥을 형성했다. 2023년 6월에는 첫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했고, 이후 비트코인은 95% 강세를 보였다.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공식 승인된 뒤 비트코인은 12만 6,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투자자 엘리즈(EliZ)는 시장이 투자심리보다 유동성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그는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시장이 가격을 낮추고 현금을 확보하며 공포를 키우는 분배 국면을 지나고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엘리즈는 시장 심리가 극단적 바닥에 도달하고 대부분의 트레이더가 자신감을 잃을 때 대형 자금이 다시 매집에 나서며 시장을 새 고점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F 자금 흐름은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을 가를 또 다른 변수로 제시됐다.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5월 비트코인 ETF 보유량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됐다고 밝혔다. 뉴스BTC에 따르면 ETF 순보유량은 연초 57,000BTC 이상에서 6,940BTC 미만으로 줄었고, 해당 지표는 연초 대비 마이너스 영역으로 되돌아갔다.
뉴스BTC는 현재 ETF 흐름과 가격 사이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지만, 올해 ETF 자금 흐름은 2024년과 2025년 흐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1일 차트 기준 6만 7,56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시장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기대와 ETF 자금 이탈 사이에서 다음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