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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도 못 버텼다…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 거래대금까지 식어가는 국내 코인시장
▲ 업비트 코인/AI 생성 이미지 ©
6월 4일 오후 5시 6분 기준 업비트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9,496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07%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264만 원으로 1.41% 내렸다. XRP 역시 1,741원으로 2.14% 하락하며 주요 메이저 코인 대부분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9,859.03으로 0.51%,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2.01%, 업비트 30 지수는 1.01% 각각 하락해 투자심리 위축이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시장 약세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이 겹치며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비트 비트코인 그룹 지수는 0.19% 하락에 그쳤지만 이더리움 그룹 지수는 1.46% 하락해 알트코인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전체가 일방적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다. 거래량이 집중된 일부 종목에서는 선별적 강세가 이어졌다. 월드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 거래대금 2위에 오르며 주간 상승률 106.23%를 기록했고, 솔스티스는 신규 상장 효과와 함께 주간 42.23% 상승했다. 칼데라와 파이버스 등도 각각 86.39%, 82.14% 오르며 자금이 특정 테마와 신규 상장 종목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업비트 원화마켓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비트코인, 월드코인, XRP, 이더리움이 자리했지만 대부분 하락세였다. 특히 니어프로토콜은 14.63%, 온도파이낸스는 8.66%, 에테나는 7.83%, 솔스티스는 5.90%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보수적이지만 단기 모멘텀이 붙은 종목으로는 자금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5억 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0.1% 감소하며 최근 이어진 거래량 둔화 흐름이 지속됐다. 글로벌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가운데 업비트 거래량은 정체되는 모습이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금리 전망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9,400만 원대 지지력을 유지할 경우 반등 시도가 가능하지만, 기관 자금 유출과 위험회피 심리가 계속될 경우 국내 시장 역시 추가 조정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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