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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3,000달러 아래로 밀리고 이더리움(Ethereum, ETH), XRP, 도지코인(Dogecoin, DOGE)까지 동반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극단적 공포와 롱 포지션 청산 압력에 휩싸였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는 고래 매도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6.06% 떨어진 6만 2,746.22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4.66% 내린 1,773.87달러, XRP는 3.85% 하락한 1.17달러, 솔라나(Solana, SOL)는 6.76% 밀린 69.70달러, 도지코인은 3.39% 하락한 0.08968달러를 나타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10억 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도 같은 기간 8.56% 급감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극단적 공포 구간을 가리켰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5.58% 줄어든 2조 2,900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7.01% 하락했고,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는 5.95% 내렸다. 벤징가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이후 투자심리가 더 악화되며 비트코인이 4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장중 1,764달러까지 밀렸고, XRP와 도지코인도 매도 압력에 놓였다.
주식시장도 위험자산 회피 흐름을 반영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20.72포인트, 1.21% 내린 5만 687.07에 마감했다. S&P는 0.74% 하락한 7,553.68, 나스닥종합지수는 0.89% 떨어진 2만 6,853.98에 거래를 마쳤다. 벤징가는 이란 드론이 쿠웨이트 주요 공항 여객터미널에 피해를 줬다는 보도와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이란 상대 군사작전 지속 권한을 의회 승인 없이 제한하는 안건을 처리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웠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선물 청산 흐름에서 위험 구조가 약세로 바뀌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는 “위험 구조가 바뀐 이후 청산 우위는 롱 포지션에 점점 더 불리하게 이동했다”며 “중요한 점은 공격적인 역추세 롱 포지션이 청산 우위가 추세와 함께 움직일 때 더 이상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의 핵심 바닥을 1,825달러로 제시하며 “1,825달러가 유지되면 2,070달러 또는 2,360달러를 향한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1,825달러 아래에서 종가가 나오면 해당 지지는 실패하고 가격은 1,500달러를 향해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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