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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60,000달러 선을 위협하는 기습 폭락을 연출하며 단 하루 만에 6억 달러가 넘는 롱(매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시켰으나, 중동발 휴전 소식과 함께 급반등에 성공하며 진바닥 확인 여부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목요일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61,300달러 부근까지 급락하면서 시장에 극심한 변동성이 발생했다. 데이터 분석 기관 코인글래스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청산된 비트코인 포지션은 총 7억 3,700만 달러 이상이며, 이 중 무려 6억 1,700만 달러가 넘는 물량이 강세에 베팅했던 롱 포지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폭락 직전까지 시장 참여자들이 얼마나 공격적인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폭락 직후 이스라엘과 레바난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저점 대비 5.52% 급반등한 64,69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하락으로 과도한 레버리지가 청산되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 리다엑스비티(RidaaXBT)는 비트코인이 69,000달러에서 70,000달러 구간까지 구제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또 다른 분석가인 조드엑스비티(ZordXBT) 역시 차트상에 길게 남은 아래꼬리를 근거로 저점 부근에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음을 지목했다. 반면 트레이더 히트맨(Hitman42.eth)은 이번 반등이 롱 포지션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일 수 있다며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주간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현재 하락 깃발형(Bear Flag) 패턴의 하방 돌파가 진행 중이어서 여전히 50,000달러에서 52,000달러 구간까지 깊은 조정을 받을 위험이 잔존한다. 깃발형 패턴의 상단 추세선을 탈환하는 데 실패한 상황에서 하락 거래량이 실리고 있다는 점이 이 같은 하방 압력을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약 61,800달러에 위치한 200주 단순이동평균선(200-week SMA) 위에서 거래를 유지하는 한 하락 시나리오는 확정되지 않는다. 이 지지선은 지난 2015년, 2018년, 2020년 암호화폐 약세장마다 주기적인 바닥 역할을 해온 강력한 보루다. 만약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에서 견고하게 반등한다면 하락 깃발형 패턴은 무력화되거나 무효화될 수 있으며, 다음 상승 목표가인 70,000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재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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