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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Bitcoin, BTC) 매집 공식이 첫 압박 국면에 들어서면서, 시장은 마이클 세일러식 레버리지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스트래티지의 레버리지 기반 비트코인 모델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회사의 추가 매수 여력을 제한하고 추가 매각을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책임자 잭 판들(Zach Pandl)은 목요일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하나의 접근 방식 변화가 시장 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는 월요일 32BTC를 매각했다. 전체 보유량 84만 3,706BTC에 비하면 작은 비중이지만, 매각 이후 비트코인이 16% 급락하면서 시장 심리를 흔들었다. 스트래티지는 1억 2,800만 달러 규모의 주식도 매각했으며, 이후 주가는 12.8% 하락해 목요일 126달러로 두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판들은 스트래티지의 변동금리 우선주 상품인 스트레치(STRC)가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트레치는 주당 약 100달러에 거래되고 11.5% 배당을 지급하도록 설계됐지만, 현재 약 95달러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스트래티지가 투자자 보상을 위해 배당을 올리면 현금 부담이 커지고, 추가 비트코인 매각과 가격 압박이 이어지는 부정적 순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판들은 “스트래티지의 레버리지 사업 모델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STRC와 MSTR 주가 수준에서 스트래티지가 추가 토큰을 축적할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피터 쉬프(Peter Schiff)도 목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트래티지가 STRC를 100달러로 되돌리기 위해 배당을 올리면 회사의 현금이 더 빨리 소진되고, 지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비트코인 매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시장의 해석이 모두 비관론으로만 흐르지는 않았다.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기업 시그널플러스(SignalPlus) 파트너 어거스틴 판(Augustine Fan)은 금요일 시장이 최근 매도와 STRC의 액면가 대비 할인 거래를 이번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면서도 “가장 강한 지지자들조차 구조적 강세를 주장할 이유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엑스(CoinEx) 수석 애널리스트 제프 고(Jeff Ko)는 스트래티지의 첫 비트코인 매각이 이번 주 매도세의 중요한 심리적 방아쇠였다고 평가하면서도 “비트코인 매각에 대한 더 큰 유연성은 스트래티지가 모든 시장 조건에서 일방적 축적 전략을 고집하기보다 대차대조표 리스크를 더 신중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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