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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폭락
암호화폐 시장이 사흘 연속 롱 포지션 청산과 인공지능 자본 이동 여파에 밀리며 다시 흔들렸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지캐시(Zcash, ZEC)가 하락장의 압력을 키웠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이날 1.81% 하락한 2조 1,500억 달러로 내려갔다. 하루 동안 시장에서는 약 406억 1,0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24시간 기준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약 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하락은 5월 10일 2조 7,200억 달러 고점 이후 이어진 조정 흐름의 연장선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고점 대비 22% 낮아졌고, 비인크립토는 올해 1월 초부터 2월까지 나타났던 37% 급락 흐름과 유사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미 2조 2,500억 달러의 피보나치 0.382 되돌림 수준을 잃었고, 2조 500억 달러가 더 깊은 손실을 막는 핵심 방어선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상승 채널을 이탈한 뒤 6만 2,853달러까지 하락하며 피보나치 0.5 되돌림 수준인 6만 3,846달러 부근에서 압박을 받았다. 비트코인 관련 청산 규모는 24시간 동안 약 2억 2,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체 시장 청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번 약세를 구조적 훼손이 아니라 인공지능 인프라 쪽으로 자본이 이동한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비인크립토는 차트상 모멘텀 약화가 뚜렷하다고 짚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5월 6일 상단 돌파에 실패했고 6월 4일 하단 테스트에서도 매수세가 약했다고 분석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는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수준인 5만 9,360달러 바로 위에 있으며, 일봉 종가가 5만 9,36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5만 2,974달러가 다음 하락 구간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6만 3,846달러 회복은 추세 안정의 기준으로 제시됐다.
지캐시는 오차드(Orchard) 보호 풀에서 위조 취약점이 드러난 뒤 하루 만에 30% 넘게 급락해 404달러로 내려갔다. 지캐시 창업자 주코 윌콕스(Zooko Wilcox)는 보안 연구자 테일러 혼비(Taylor Hornby)가 5월 29일 지캐시 오차드 풀에서 탐지 불가능한 위조 ZEC를 만들 수 있는 중대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확인했으며, 긴급 수정은 6월 2일 완료됐다. 지캐시는 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인 498달러 부근을 이탈했고, 비인크립토는 456달러와 498달러를 회복 시도와 추가 하락을 가르는 핵심 가격대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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