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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엔화/AI 생성 이미지
일본 대형 금융그룹 SBI가 예금 이자에 암호화폐 보상을 붙이며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은행 상품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일본 SBI 신세이은행(SBI Shinsei Bank)은 6월 10일부터 3개월간 디지털 자산 보상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적격 예금자가 기존 저축 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와 함께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시범 운영 대상은 보통예금과 3개월에서 5년 만기 정기예금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SBI 신세이은행은 올해 말 일부 예금 상품에 해당 기능을 정식 도입할 방침이다. 고객은 기존 이자를 일본 엔으로 계속 받으면서, 예금 이자의 20%에 해당하는 교환 바우처를 추가로 받는다.
고객은 이 바우처를 SBI그룹의 규제 디지털 자산 플랫폼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를 통해 상환할 수 있다. 상환 시점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XRP,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운데 선택해 바우처를 전환하는 방식이다. 참여 고객은 SBI VC 트레이드 계정과 본인 확인 절차를 마쳐야 하며, 바우처에는 별도 상환 기간이 적용된다.
보상 규모는 예금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30만 엔 예금자는 500엔 상당 보상을 받을 수 있고, 3,000만 엔 예금자는 XRP,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상환 가능한 약 2만 엔 상당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구조가 고객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매수하게 하지 않고도 디지털 자산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SBI홀딩스(SBI Holdings)는 SBI VC 트레이드 운영을 넘어 투자상품,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사업까지 확장해왔다. 5월에는 적립 보상 포인트를 XRP,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으로 자동 전환하는 암호화폐 연동 비자(Visa) 카드도 선보였다. SBI의 대표 예금 상품 SBI 하이퍼 예금(SBI Hyper Deposit)은 2026년 3월 기준 잔액 1조 3,000억 엔을 넘어섰고, 기타오 요시타카(Yoshitaka Kitao) SBI 최고경영자는 5월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 인수 초기 협의를 공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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