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투자상품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시장 붕괴가 아니라 거시 변수에 눌린 투심 충격으로 판단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최근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 수십억 달러가 빠져나간 뒤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구조적 붕괴가 아니라 순수한 투심 충격”이라고 말했다.
버터필은 이번 조정의 주된 배경으로 지정학적 불안과 금리 전망 변화를 꼽았다. 이란 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금리 전망을 흔들었고,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보다 금리 상승 가능성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으로의 자금 회전도 디지털 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도 급격한 반전이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주 약 17억 2,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거시경제 뉴스에 기관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압박이 커진 흐름이다.
유동성 업체 윈센트(Wincent) 선임 이사 폴 하워드(Paul Howard)는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만으로 회복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핵심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선 점을 경계 신호로 짚었다. CME 비트코인 변동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 뉴스에 따른 급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서랙트 그룹(Tesseract Group) 자산운용 책임자 애덤 해임스(Adam Haeems)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5월 말 32BTC 매각이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매각 규모는 약 250만 달러로, 비트코인 하락을 직접 설명하기에는 작다고 봤다. 그는 “신뢰를 흔들었다. 스트래티지는 거의 일방적인 기업 수요원으로 여겨졌지만, 가격 하락을 만든 자금 흐름이 아니라 신호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