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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EC)/AI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가 아이언우드(Ironwood)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급량 검증 논란을 정면 돌파한다. 창업자는 업그레이드 첫 블록부터 사용자가 직접 ZEC 공급이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지캐시 창업자 주코 윌콕스(Zooko Wilcox)는 X(구 트위터)와 지캐시 커뮤니티 포럼에서 아이언우드 업그레이드의 핵심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아이언우드가 과거 오차드(Orchard) 취약점 악용 여부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핵심은 현재 유통 공급량을 누구나 풀노드로 검증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있다고 했다.
윌콕스는 “지캐시 아이언우드가 활성화되면 아이언우드 첫날부터 사용자는 자신의 풀노드로 실제 지캐시 공급량이 정확하다는 무신뢰 검증을 즉시 얻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공급량 1,600만ZEC, 최종 공급량 2,100만ZEC를 언급하며 공급 검증의 기준을 제시했다. 오차드 풀은 지캐시의 프라이버시 구조를 떠받치는 차폐 영역이지만, 과거 건전성 버그가 악용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논란도 낳았다.
아이언우드 제안은 기존 오차드 풀이 활성 내부 유통 공간으로 계속 쓰이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업그레이드 이후 기존 오차드 풀에서 새 출력값을 만드는 거래는 거부된다. 자금은 기존 풀 안에서 계속 비공개 이동을 할 수 없고, 턴스타일(Turnstile) 회계 장치를 거쳐 새 아이언우드 풀로 들어가야 한다. 턴스타일은 풀에 합법적으로 들어오고 나간 ZEC 양을 추적한다. 들어온 양보다 더 많은 ZEC가 빠져나가려는 시도는 차단한다.
윌콕스는 “혼란의 핵심은 사람들이 두 가지를 섞어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조 코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주장과 현재 공급량이 건전하다는 주장은 서로 다르다. 나는 두 번째를 우선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언우드가 활성화되는 첫 블록에서 오차드 풀 안의 초과 ZEC를 즉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과 ZEC가 실제로 있든 없든 아이언우드는 즉시, 무신뢰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초과 ZEC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윌콕스가 제시한 기준선은 오차드 풀 안에 합법적으로 포함된 450만ZEC다. 초과 ZEC가 존재하더라도 새 규칙 아래에서는 기존 오차드 풀 안에서 계속 유통될 수 없다. 다른 풀로 빠져나가는 것도 턴스타일 한도에 막힌다. 윌콕스는 개인적으로 위조 ZEC가 없다고 믿지만, 아이언우드는 자신의 판단이나 감사인 판단을 믿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아이언우드는 향후 오차드 취약점 악용 여부를 가늠할 단서도 남길 수 있다. 사용자가 자금을 옮기는 과정에서 초과 ZEC가 빠져나가려는 시도가 없다면 위조가 없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반대로 초과 ZEC가 빠져나가려 하면 턴스타일이 거래를 거부하고, 공급량은 보존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아이언우드가 지캐시 공급 검증 논란을 개발자 신뢰 문제가 아니라 풀노드 검증 문제로 바꾸는 시도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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