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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텔라(Stellar, XLM)/AI 생성 이미지 ©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주요 알트코인 시장에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일제히 향방에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혼조세 속에서 엑스알피(XRP, 리플)와 스텔라루멘(XLM)이 주요 지지선을 디딤돌 삼아 조심스러운 반등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비록 기술적 지표상의 개선 징후가 포착되기는 했으나, 파생상품 시장과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어 이번 회복세의 지속 여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6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주초 가팔랐던 낙폭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두 자산 모두에서 관측됐다. XRP는 1.10달러 선을 방어하며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있으며, XLM 역시 핵심 지지선 리테스트 이후 완만한 반등에 성공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스팟(현물) 시장에서 대형 고래들의 주문이 확인되는 등 일부 긍정적 신호가 있으나, XLM은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과열 징후와 함께 개인 투자자의 활동 및 매도 우위가 강해 회복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서는 수요일 하루 동안 XRP 현물 ETF에 1.19달러의 유입이 기록되는 등 소폭의 낙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들은 아직 하방으로 무게추가 다소 기울어진 상태다.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XRP와 XLM의 롱·숏 비율은 각각 0.95와 0.96으로, 최근 한 달간 최저치 수준에 근접했다. 이 비율이 1을 밑돈다는 것은 가격 하락에 배팅하는 매도세가 더 강함을 뜻한다. 여기에 XRP의 펀딩 피(펀딩비)가 목요일 기준 -0.006%로 음전하며 비관적 심리를 반영한 반면, XLM의 펀딩 피는 양수로 전환되며 미약하게나마 긍정적인 신호를 발산해 대조를 이뤘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XRP는 현재 장중 1.1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지력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30달러, 1.39달러, 1.60달러보다 한참 아래에 위치해 있어 여전히 강한 하락 압력 아래 놓여 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 바로 위인 32 부근에서 움직이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히스토그램 적색 막대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매도세 둔화가 확인된다. 향후 1.29달러에서 1.30달러의 저항 구간을 확실하게 돌파해야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
XLM은 장중 0.186달러 선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하방 지지력을 다지는 중이다. 현재 50일 EMA(0.1822달러)와 100일 EMA(0.179달러) 위에 머물며 하방을 지지받고 있으나, 장기 저항선인 200일 EMA(0.200달러)와 최근 상승분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 상단을 억누르고 있다. RSI는 48 부근으로 중립에 가깝고, MACD는 0 아래로 내려가 매수 압력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0.199달러에서 0.200달러의 밀집 저항대를 돌파해야 0.218달러와 0.237달러까지 추가 상승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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